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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예술고등학교

- since 2011 -

학교 소개

:: 강성예고는 2011년에 개교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미술과와 음악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강성예고의 음악과는 유명도와 명성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며 전국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평균 언저리의 음악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입학 실기의 난이도가 높아 학교 내 재학생들의 연주 실력이 뛰어난 편이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최신화된 깔끔한 교정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와 별개로 특출나게 음악계에 알려진 졸업생이나

고교 단위에서의 음악 콩쿠르 입상 실적은 좋지 못한 편입니다.

최근 학교 운영측은 이러한 실적 부족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지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의 활발한 콩쿠르 출전 및 대회 참여를 장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상류층 엘리트 고교를 지향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전공을 위해 필요한 악기를

반드시 본인이 구매하여 마련해야하고, 학교 자체의 등록금도 그리 낮은 편이 아니기에

유복한 가정의 자녀들이 대부분 재학생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장학금 제도를

통해 실력이 뛰어난 극소수의 빈곤층 가정 학생들이 지원을 받아 재학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교내에 특별히 이들을 차별하는 분위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특이하게도 기숙사 거주를 기본으로 삼는 고교입니다. 물론 기숙사의 생활은 강요되지 않기에

전체 학생의 약 3/4 정도가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4의 학생은 평범하게 가정에서

통학하는 방법을 사용해 등교합니다. 학교 부지의 뒤쪽에서 운영되는 '강성타운' 이라는 복층 빌라형

기숙사 건물을 사용하며 4인 1실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기숙사 룸메이트는 오로지 무작위로

결정되며 무작위 기준에 학년과 전공과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전체 재학생은 780명이며 이중 음악과 전공학생은 약 450명입니다.

음악과의 경우 학년당 총 6개 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학급 학생은 보통 25명 정도입니다.

[관악반 - 1/2] [현악반 - 3/4] [타악반 - 5/6] 

:: 교내 학생회는 여타 다른 일반 고교와 다를 바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회장의 경우

3학년만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도부와 학생회의 구분 없이 학생회가 선도부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학생회 활동의 경우 동아리 활동으로 취급됩니다.

교내에서 모든 학생은 반드시 '1개의 동아리' 를 가입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타 동아리에 복수 가입하는 것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음악 전공 학교이기 때문인지 음악과 관련된 동아리보다는 다른 여가 활동 혹은 운동 활동등의

동아리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이 대다수이며 모든 동아리에는 담당 선생님이 1인 존재합니다.

:: 학교가 속해있는 '서울 한청구 신석동' 에서 가장 급식이 맛있는 학교로 유명합니다.

신석동은 서울 도심 내에서 그리 고층 건물이 빼곡한 동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교 근처 건물은 대다수 3~6층 정도의 상가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복과 상징 소개

:: 학교 상징은 '흰색 사슴' 이며 교화는 '보라색 후리지아' 입니다.

​ <교복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착용 안내사항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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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공

전공과 소개

:: 강성예고의 음악과는 총 3개의 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관악반] [현악반] [타악반]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강성예고의 음악과는 서양 클래식만을 취급하고 있기에 동양 악기나 성악 등의 보컬,

미디 작곡이나 기타 실용 음악계열 전공자의 경우 학교 내에 존재하지 않는 편입니다.

:: 각 전공반마다 전체적인 수업 분위기나 수업 방식, 학급 학생들의 분위기나 관계 따위가

다른 것이 큰 특징으로 여겨집니다. 최근 학교 내의 소식에 따르면 일부 사건으로 인하여

전공반과 전공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경우 역시 존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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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반

:: 관악반은 강성예고 음악과 전공 학생 중 가장 많은 비율인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쟁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으로 참여한 학생이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우는 존재하되, 아직까지 학교의 이름이 걸린 고교 단위의 대회에서는

입상 실적이 없는지라 평범한 학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수업을 팀을 구성하여 합주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지라 학생 간의 친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경쟁보다는 협력' 이라는 문장 아래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와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현악반의 학급과 충돌이 있는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서로 상대 학과의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는

느낌을 자아내고 있으며 교내에선 이들이 라이벌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상은 언제나 현악반

​쪽에서 먼저 관악반을 향해 시비를 걸어오는 모양새입니다.

:: [전공 가능 악기]

플루트 / 피콜로 / 오보에 / 클라리넷 / 바순 / 호른 / 트롬본 / 트럼펫 / 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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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반

:: 현악반은 강성예고 음악과 전공 학생 중 약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악명 높은 실기 시험의 난이도로 강성예고의 세 음악과 중엔 가장 실력대가 높은 편이며

실제로 학교에 적은 수 존재하고 있는 수상 실적들은 대부분 현악반 학생들이 일궈낸 노력의 결실입니다.

:: 교육 방식이 전공 학생들을 1:1로 경합시키는 방식 때문인지 타 전공반에 비해 경쟁 분위기가

존재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경합 후 우수한 학생에게 추가점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덜 우수한 학생의

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그러한 면모를 보입니다.

 

:: 일부 학생들은 강성예고 내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 현악반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타 학과를 깔보거나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현악반과 관악반 사이의 부정적인 기류입니다.

:: [전공 가능 악기]

- 바이올린 / 비올라 / 콘트라베이스 / 첼로 / 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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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반

:: 타악반은 강성예고 음악과 전공 학생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교 때부터 존재했던 타 전공반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약 5년 전에 신규 개설된 전공반으로,

아직까진 학교 내에서 비주류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 타악기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소리를 내는지에 대한 방식의 차이에 따라 교육법이 다르기에

개인 교습 수업의 분위기가 강합니다.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는 없으나, 같은 타악반이라고

하더라도 악기의 종류가 크게 다를 경우 특별히 함께 수업을 들은 적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학교 내에서 가장 활발하고 개성이 뚜렷한 학생들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축제 등의 행사가 열리면 타악반이 가장 먼저 분위기를 주도한다고 평가받을 정도입니다. 

:: 타악반의 경우 신규 창설반이기 때문인지 본관 건물에 관련 실습 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필기 시험과 기본 과목 수업은 똑같은 본관 건물에서 듣되, 운동장 옆쪽 별관에 새로 건설한

가건물에서 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치 때문인지 관/현악반과의 접점이

그리 많지 않고 연주 연습에 매진하는 학생들은 타 과 학생을 만나는 경우도 드물다고 합니다.

:: [전공 가능 악기]

- 팀파니 / 베이스드럼 / 스네어드럼 / 마림바 / 실로폰 / 튜블러 벨 /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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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악단

​백종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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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백종 청소년 오케스트라 콩쿠르

:: 백종 청소년 오케스트라 콩쿠르는 경기도 백종시에서 2008년 첫 대회가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매해 낙엽이 저무는 때의 10월에 열렸던 체임버 오케스트라 콩쿠르입니다.

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30인의 학생들이 관현악단을 구성하여 악단간의 합주 실력을

겨루는 몇 안되는 명성있는 전국 단위의 고교 콩쿠르였으나,

지금으로부터 약 9년 전인 2010년의 제 3회 대회에서 일어난 『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 』 으로

인하여 콩쿠르는 갑작스레 막을 내렸고 십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2019년이 되어서야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콩쿠르를 다시금 부활시키자는 움직임 아래

네 번째의 대회의 개최가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 대회는 경기도 백종시의 '백종홀' 에서 진행되며 백종시 자체가 규모가 크고 발전한

지방 도시는 아니기에 많은 일반 관람객이 몰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부활한

백종 콩쿠르의 진행에 관심을 보이는 관련 음악인들이 많아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중요한 대회로써

음악계와 강성예고의 아이들에게 와닿고 있습니다.

:: 대회 진행 방식은 추첨을 통해 각 참여 악단의 연주 순서를 정한 뒤, 순서에 맞춰 무대에 올라

준비한 하나의 곡을 연주하는 방식입니다. 대회에서 미리 준비한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따라

각 관현악단의 점수가 정해지며 이중 대상을 차지한 악단은 트로피와 상금을 받게됩니다.

​상금 규모의 경우 대상을 탈 경우 인당 1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금액이라고 합니다.

 

불미스러웠던 9년 전의 사고

:: 약 9년 전의 제 3회 대회에서 일어난 갑작스러운 단체 급사 사건은 언론의 화제를 낳은

당시의 대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21명이라는 대인원의 동시다발적인 사망 사고, 언론은 행여나

이들이 대회에 임하기 전 먹었던 음식이 잘못되었던 것은 아닌지, 무대에 전류라도 흐른 것은 아닌지

수많은 단서에 귀를 기울였으나 사건 이후 연달은 과학 조사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체 급사의 진실은

밝혀내지 못한 채 사건은 의문사로 종결되었습니다. 

:: 이 사건 이후 백종 콩쿠르는 결국 잠정 무기한 폐지에 이르렀으며 사고의 생존자가 된 계석예고의

남은 6인의 악단 소속 학생들은 트라우마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조사와 방송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이후 큰 정신적 충격을 입어 단기적인

기억 상실증이 오거나, 환상 속에 빠져 잘못된 진술을 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결국

사건의 조사에서 배제되었다고 합니다. 

:: 방송에 노출된 이들의 인터뷰 내용으로 인하여 이 사건이 '괴담' 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한 때 인터넷 상에 돌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진술에서

연주 도중 무대의 조명이 암전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레 무대의 불빛이 모두 사라졌다.'

는 내용이 나온다던지, 악기를 연주해서 저주를 받게된거라는 둥 차마 방송으로 다루기 어려운

기이한 답변들만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오래된 사건이기 때문인지 이러한 괴담 관련

토픽은 잘 언급되지 않는 편이나 최근 재개최가 결정되며 또 다시 사망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하는 우려의 의견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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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이야기

 

:: 어느덧 제 4회 백종 콩쿠르가 열리기 까지 2주 남짓한 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강성악단의 학생들 중 누군가에겐 첫번째 콩쿠르의 경험일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도전일 것이며,

어쩌면 선생님의 권유로 원하지 않게 시작하게 된 친구 역시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강성악단의 모두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란 것.

:: 대회의 이틀 전 미리 백종시로 출발해 단체 합숙을 즐긴 뒤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기에

야심한 금요일의 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관광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으로 모였습니다.

평소에는 방문해본 적도 없었던 생소한 도시인 백종시로 떠나는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즐겁게 서로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설렘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 백종시에 도착한 학생들이 추첨받은 연주 순서는 다름 아닌 '마지막' 입니다.

앞서 다른 이들이 합주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가장 마지막의 순서.

피날레에 오른 강성악단의 학생들은 콩쿠르의 마지막 종곡을 연주하기 시작하겠지요.

깜빡- 깜빡-, 무대의 조명빛이 오늘따라 이상하게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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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세 개의 전공과에서 각각의 학생들을 모아 만들어낸 약 30인 소속의 소규모

체임버 오케스트라 악단이 바로 여러분이 속하게 될 '강성악단' 입니다.

 

:: 강성예고는 최근 재개최가 결정된 백종 콩쿠르에 참가하기 위해, 음악과 학생들을 모아

(가칭) 강성악단을 구성하였습니다. 강성악단은 어느새 결성된지 3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났으며,

약 100일이 지나는 날인 10월 말, 콩쿠르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관현악단이 만들어진지 꽤 시간이 흘렀기 때문인지 같은 전공이 아니라면

본디 다른 전공반에 속해있기에 학교 내에서 마주치기 어려운 관계들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소속 학생들이 지속된 연습에서의 만남으로 인해 서로 친밀감을 가지게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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