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곡 ::
Yutaka Hirasaka - call


외형


캐릭터 성격
:: [침묵하지 않는 l 신념이 강한 l 정의로운]
"이제야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어?"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이 쉬쉬하며 넘어가려는 것들과 눈앞에서 뻔히 일어나는 불의 등을 못 본채 지나갈 수 없는 성격이었다. 옳지 못한 일이라 생각되는 모든 일에 침묵하지 않았으며 조용히 넘어가나 싶은 것들은 꼭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했다. 이러한 성격 탓에 어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조용하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멀었으나 나연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릇된 일은 그릇되었다고 말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과 정의에 따라 행동하며,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 간혹 오해가 생기곤 한다.
:: [얽매이지 않는 l 태평한 l 노력하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는 없어. 과거는 돌릴 수 없지만, 다음이라는 기회는 또 있잖아?"
자신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열심히 노력한 일의 결과가 나빠도 그 결과에 오래 매여있지 않는다.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해 아까워도 그것에 대해 미련을 갖기엔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아깝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 나연에게 이미 지나간 과거는 그저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기 위해 체크하고 되돌아보는 거울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집안의 유전인지, 나연에게도 어딘가 여유로운 듯한 태평함이 있다. 그래서인지 큰 무대에 서든, 작은 무대에 서든. 관객이 얼마나 있든 간에 나연의 얼굴에선 긴장한 기색이란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준비를 잘 해서일까, 자신을 믿고 있어서 일까? 정답은 "둘 다." 언제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모든 무대에 아쉬움이 남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를 하거나 미련을 갖진 않는다.
:: [고집이 있는 l 단호한]
"아니, 조금 더 연습해야 해. 오늘 연습을 게을리하면 내가 알고, 이틀을 게을리하면 다른 연주자들이 알고, 삼 일을 게을리하면 모든 관객이 알아."
단호하게 의사 표현을 하기 때문에 우유부단함이란 나연에게 존재하지 않으며 그녀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고집이 있다. 예를 들어, 하루의 연습량은 꼭 12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몸이 아프더라도 그날의 연습은 쉬어선 안되고, 물은 꼭 하루에 2리터 이상은 챙겨 먹어야 하며, 잠은 충분히 자서 컨디션은 최상으로 유지할 것 등등... 자신에게 부리는 고집의 경우엔 옆에서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잘 듣지 않는 편이라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입에서 정말 독하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이런 나연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의견이 대립할 때 상대의 의견이 좀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면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기보단 자신의 의견을 꺾고 상대의 의견을 순순히 받아들일 때도 많으며,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우기지 않는다. 덕분에 같이 대화하는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피곤하진 않다고.
:: [모험심이 강한 l 겁이 없는]
"겁이 나진 않냐고? 글쎄. 낯선 곳과 모험. 두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아?"
모험심이 강하고 겁이 없어서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누군가가 장난 식으로 놀래켜도 그리 놀라지 않으며,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늘 수련회 등에서 담력 테스트를 할 때면 파트너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늘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어 하고,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성격이 강해서인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배낭여행을 떠나보는 게 작은 소원. 나연에게 낯선 곳은 언제나 새로운 모험일 뿐이며, 새로운 상황이 오면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이상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는 듯하다. 좋게 말하면 성격이 긍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과연 겁이 없다는 게 마냥 좋기만 할까?
캐릭터 설정
:: 01 :: 가족 관계
엄마, 아빠, 본인, 동생으로 이루어진 4인 가족. 동생과는 어려서부터 사이가 돈독했다. 중상위층 가정환경에서 남 부럽지않게 자랐으며, '어디가서 지고 다니진 말아라', '상대가 때린다면 너도 맞고만 있지는 말아라'등, 어머니의 교육방식이 나연의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1학년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학교생활도 나름 착실히 잘 하고 있다. 공부를 따로 하진 않지만 의외로 성적은 중상위권으로 잘 나오는 편. 부모님은 나연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
:: 02 :: 연주실력
플루트는 초등학생일때부터 연주했으며, 개인 수상 실적이 있다. 완벽한 연주를 위해서 그만큼 노력하는 노력형 천재. 자신이 연주하는 곡을 듣는 관객에게 완벽하지 않은 연주를 들려줄 수 없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칙이 있으며, 그래서인지 지금껏 한 번도 무대에서 실수를 한 적이 없다. 100%의 완벽함을 보여주기 위해 150%, 200%를 더 노력하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지금의 나연이 되었다. 다만, 테크닉이나 실력 면에선 안정적으로 편히 듣기에 좋을지 몰라도 아직 연주를 하며 연주하는 곡에 온전히 감정을 싣는 것은 아직 조금 미숙한 듯하다.
:: 03 :: 무뚝뚝한 첫인상
일단, 그렇게 순하게 생기진 않았다. 거기에 그리 잘 웃는 편도 아니어서 초면에는 성격이 나빠 보인다는 가벼운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오해는 그녀와 잠깐이라도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겉보기와는 달리 꽤 다정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한다. 가끔 자기의 마음이 내키면 웃어주기도 한다는데, 평소의 분위기와는 너무 상반되다 보니 그걸 본 주변 사람들은 벙찔 때가 있다고.
:: 04 :: 동생 바보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 동생을 지독히도 아낀다고 한다. 어떻게 형제자매가 그렇게 사이가 좋을 수 있냐며 의아해하는 사람까지 생길 지경. 너무 우애가 돈독해서일까, 누군가는 언니가 동생에게 약점 잡힌 게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고, 어떤 이는 둘 중 한 명이 친자가 아닌 게 아닌가 하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본인은 험담이 아니라서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 05 :: 용모단정?
자신은 리본보단 넥타이가 더 좋다며 늘 넥타이를 매고 있다. 교복이 갑갑하다, 불편하다 툴툴거리면서도 늘, 하나도 빠짐없이 교복을 풀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완벽히 단정하다기엔 어딘가 애매하다. 옆으로 내려온 머리에 잘 보이지는 않으나 검정색 큐빅이 하나 박혀 있는 기본 귀걸이를 한 쌍하고 있고, 교복을 풀 장착하고 있지만 단추는 늘 한 두개 푼 상태로 넥타이 마저도 느슨하게 풀고 있다. 완벽한 모범생은 아니더라도 자기 나름 교칙을 준수하고 있는 듯. 스타킹은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지, 겨울에도 맨 다리로 다닐 때가 많다. 그런 걸로 보아 추위는 잘 타지 않는 것 같다.
:: 06 :: 피아노
언젠가 나연은 피아노를 쳤었다고 스쳐 지나가는 말로 넌지시 얘기를 했던 것도 같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에서는 아무도 나연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본 적도, 나연의 피아노 소리를 들은 적도 없다고. 그로 인해 그녀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길은 나연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 밖엔 없지만, 굳이 치지 않아도 그녀의 성격과 확고한 음악 철칙으로 봐선 얼렁뚱땅 치는 걸로는 입도 벙긋 안 했을 성격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
:: 07 :: 기타
-혈액형-
O형
-생일과 별자리-
2월 4일, 물병자리
-탄생화와 꽃말-
붉은 앵초 : 가꾸어지지 않은 아름다움.
-동아리-
테니스 부
운동신경이 무척 좋은 편.
-취미-
대체로 가리는 건 없지만 주로 활동적인 것들을 좋아하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는 걸 좋아함.
사격을 무지 좋아하고, 좋아하는 만큼 잘하는 편.
:: [독주 능력]
속박의 연주
캐릭터 관계
:: [도 영]
[여행단짝 룸메이트 친구]
- 처음 룸메이트가 되고 난지도 벌써 2년. 다행히 공통된 취미인 여행 덕분에 같이 여행도 다닐 정도로 많이 친해졌다. 작년엔 그리스, 이번 콩쿨이 끝나면 이번엔 같이 이탈리아에 여행을 갈 계획을 짰다. 좋아하는 공연이 있다면 그걸 보러갈까 생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