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곡 ::
그대가 부르는 이름,
Xiaoxingni 하프 커버


외형

캐릭터 성격
:: [소심한/미숙한/호감]
" 저… 제, 제가 실수했나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
소심한 성격. 자신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우선 사과하고 보는 버릇이 있다. 미안하다는 말이 말버릇이 돼버린 모양. 자신감이 낮은 듯 보인다. 무언가 일을 맡게 되었을 때도, ' 제가 할 수 있을까요? ' 를 세 번 정도는 묻는다고. 이런 성격 탓인가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이끌려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지만 본인도 싫은 기색은 아니다. 싫어하는 것이 별로 없는 성격에 더불어, 자신과 어울려주는 게 감사한 모양.
" … 오… 오늘만은 실수 없이 할 생각이었는데. "
잘 걸어가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엎어진다든지, 자기도 모르는 새에 팔이나 다리에 가벼운 상처가 생기는 등등 덤벙거리는 성격이다. 본인이 안절부절못하는 성격 탓에, 지켜보고 있는 사람 덩달아 안절부절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그런 점이 미숙하다 느껴지는지, 주위에서 자주 챙김 받고 있다.
소심한 성격에, 미숙한 부분이 많은 덜렁이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위해 행동하고, 민폐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의 평판은 좋은 축에 속한다. 친구도 적지 않은 편. 친해지는 데 시간은 조금 들었으나, 차근차근 대화해나간 결과라고.

캐릭터 설정
:: [설정]
생일은 5월 31일. 혈액형은 A형. 미신을 잘 믿기 때문에, 자기가 소심한 건 혈액형 때문이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고 한다. 간혹 주변인들의 혈액형을 묻고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이거나, 의외라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고. 외에도 여러 미신, 괴담을 믿는 편이며 귀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공포 장르에 약하고, 친구끼리 모여하는 괴담 이야기에서도 귀를 틀어막고 있거나 자리를 피하기 일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의 운세 같은 걸 검색해보기도 한다.
대식가에 먹는 것을 좋아한다. 편식도 없다. 남들이 지켜보는 곳에서는 자제하고 있으나, 혼자 식사를 할 때는 3인분 분량을 시켜 먹기도 한다고. 먹는 것 외에도 백화점 같은 곳을 돌아다니며 아이쇼핑하는 것도 좋아한다. 또, 시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형 뽑기도 즐겨 하는 편이다. 돈만 내고 사는 인형보다는, 인형 뽑기에서 고생해가며 얻어낸 것이 더 정감 간다는 이유. 인형 뽑기 앞을 지나갈 때마다 몇 번씩 도전하는지라, 방 안에는 인형이 가득하다. 싫어하는 것은 그다지 없다. 취미는 음악 감상, 산책하기. 운동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항상 간편하게 걷다 돌아오는 정도. 몸을 움직이는 건 좋아하는 편이다.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위로 언니가 하나, 오빠가 둘. 장녀인 언니와는 나이 차이가 꽤 난다고 한다. 어머니가 의사에, 아버지가 검사 일을 하셔 집안은 굉장히 유복한 편이다. 또한, 언니도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으니 가정 내에 돈 문제로 곤란한 일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돈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서 가정이 화목한 것은 아니었다. 학대를 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었지만, 의대, 법대, 공대만을 취급하는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와, 항상 일 때문에 바쁘신 부모님에게서 당연히 받아야 할 보살핌과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라왔다. 그뿐만 아니라, 가끔씩 밖에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부모님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당연한 마음 때문에, 자매 남매간에 경쟁 구도가 굳혀지게 되었고. 집안에 있으면 필요하지 않는 한 대화가 오가는 일은 거의 없었으며, 각각 시간대가 달랐기에 식사를 같이하는 일도 드물었다. 그 탓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지금이 훨씬 마음 편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 악기 연주를 배웠고, 하프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전까지는 피아노, 바이올린 등 여러모로 도전해봤으며, 부모님은 그저 교양 중 하나로 생각해 가르친 것이었으나 배우던 도중 점점 음악이 좋아져, 예고의 진학까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부모님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었으나, 아라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에는 한 조건이 붙었다. 바로 강성 예고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단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만약 이 조건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아라는 음악을 관두고 의사의 길을 걷기로 부모님과 약속했다. 그렇기에 이번이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라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항상 긴장하는 탓인가, 아직까지는 큰 공연 같은 실전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강성 예고의 현악반 답게 실력만은 확실한 편이다. 아주 완벽하다, 혹은 재능이 있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연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숙한 구절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노력해 마스터해내곤 한다. 연주할 때는 머리를 단정히 올려 묶는다고 한다. 진지하게 연주에 임하는 모습이, 평소의 유약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여러 악기를 배워본 경력이 있는 탓인가, 하프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뒤처지는 느낌은 없다.
전문적으로 악단을 짜고, 콩쿠르에 나가는 것은 처음인 모양. 동아리는 십자수 동아리에 들었다.
푸른빛이 도는 은발에 금안. 내려간 눈매에 항상 울상을 짓고 있는 탓인가 순하고, 여린 인상을 풍긴다. 또, 어렸을 때부터 여러 악기를 배워온 덕분인가 손이 남들에 비해 긴 편이다.
:: [독주 능력]
치료의 연주
캐릭터 관계
:: [신하늘]
[공예 메이트]
- 제, 제게 십자수를 배우고 싶다고 찾아오신 분이에요... 저도 아직 미숙한 실력이라, 서, 선생님이 될 수는 없겠지만, ... 그래도, 열심히 알려드릴 테니까요...! 그리고, 종이접기 동아리에 계신다고 들어서 저, 저도 종이접기를 배우고 있어요. 서, 서로가 서로를 가르쳐주면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생각보다 즐거운 것 같아요..!
